▲너는 내 운명 시청률 (사진= KBS2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너는 내 운명'이 첫 방송에서 무난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은 전국기준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는 9.9%, SBS '스포츠 리듬체조 세계선수권'은 3.2%의 시청률을 기록해, '너는 내 운명'은 동시간대 2위 자리에 머물렀다.
이날 방송에는 싱글 김완선이 출연해 12명의 비 연예인 맞선남과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완선은 "지금까지 남자를 만나본 경험도 없지만 미팅이나 맞선은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나는 상대방을 모르는데 상대방은 나를 아는 게 싫었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날 김완선은 홍록기가 중매한 11살 연하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안신영 씨를 최종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너는 내 운명'은 결혼적령기를 놓친 연예인들의 배우자를 국민들이 직접 중매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서경석과 김구라가 MC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