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싱어VS' 제작진, 표절 의혹 일축 "완전히 다른 포맷"

입력 2013-08-31 13:54
tvN '퍼펙트 싱어 VS'의 제작진이 표절 의혹 제기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30일 밤 '퍼펙트 싱어 VS'가 첫 방송되고 난 후, SBS '도전천곡'과 일본의 예능프로그램과 비슷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제작진은 "노래 측정 기계를 활용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은 여러나라에서 만들어졌으나 '퍼펙트싱어 VS'의 구성은 가수군단 대 비가수팀의 대결 형식에 최후 100점 만점에 도전하는 완전히 다른 포맷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V 스캐너 또한 해당 소프트웨어 업체의 수년간의 개발 끝에 완성돼 특허 출원된 국내 유일의 초정밀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램을 지속 시청하면 그 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퍼펙트 싱어 VS'는 매회 각 5명으로 이루어진 가수팀과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김구라 유세윤 김현욱이 MC를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팀 박완규 이정 린 성진환(스윗소로우) 손승연으로 구성됐으며 개그맨 이동윤, 성악가 서정학, 국악인 고금성, 팝페라 가수 이사벨조, '보이스코리아 키즈' 우승자 김명주가 드림싱어팀으로 출연했다.(사진=tv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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