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작곡가 변신‥ 소속사 후배 비투비 지원사격

입력 2013-08-30 15:50


▲이기광 작곡가 (사진= 큐브 엔터테인먼트)

비스트 멤버 이기광이 작곡가로 돌아온다.

오는 9월 9일 발매하는 비투비 미니앨범에 이기광과 비투비의 임현식이 공동작곡한 곡 '왜이래'가 실린다.

비투비가 컴백을 앞두고 매일 새 음반의 트랙을 '오디오 티저'의 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30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선배인 비스트의 이기광이 최초로 작곡 작업에 참여한 곡 '왜이래'의 일부가 공개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왜이래'는 몽환적인 사운드에 격정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공개된 부분에서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긴 이민혁의 서정적인 랩은 애틋하고 드라마틱한 곡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그 동안 비스트의 이기광이 작곡 공부를 시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을 모은 가운데, 이어 후배그룹 비투비의 새 음반에서 자작곡을 최초로 공개하게 되어 '작곡가 이기광'으로서의 변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왜이래'의 공동 작곡을 맡은 비투비의 임현식은 기타, 건반 실력뿐만 아니라 작곡 실력을 본격적으로 드러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비투비는 선공개곡 '내가 니 남자였을 때'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내달 4일 첫 음악방송 컴백무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