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DR4' 메모리 최초 양산

입력 2013-08-30 14:52
삼성전자가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엔터프라이즈 서버에 탑재되는 최고 속도의 '20나노급 DDR4 모듈' 양산에 돌입, 업계 최초로 DDR4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번에 양산되는 '20나노급 DDR4 D램' 제품은 2008년 '50나노급 DDR3 D램' 이후 5년만에 메인 메모리 시장을 전환하는 제품으로 세계 최소 칩 사이즈에 초당 데이터 처리속도가 2천667Mbps 까지 구현돼, 20나노급 DDR3 D램보다 소비전력은 30% 이상 감소시키고 속도는 1.25배 빨라졌습니다.

삼성전자가 이 제품을 탑재한 '20나노급 32GB DDR4 모듈'을 본격 공급하면 현재 '30나노급 8GB DDR3 모듈'이 주를 이루는 서버시장은 고성능 저전력 대용량의 'DDR4'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