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김민아 아나운서, 나는 그만 거론하고 결혼했으면"

입력 2013-08-30 12:28
프로야구 롯데의 강민호가 "김민아 아나운서가 방송에서 나를 그만 언급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털어놨다.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로 '야구 여신'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민아는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 녹화에 참여해 '다짜고짜 스피드퀴즈' 코너에서 강민호 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어리지만 남자답다"며 이상형으로 강민호를 언급한 바 있어 이미 대중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통화에서 MC들이 열애설에 대해 묻자 강민호는 "친하다는 이유로 누나가 제 이름을 자꾸 거론한다"며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민아 누나가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김민아 아나운서와 강민호, 그냥 둘이 사귀면 안되나" "열애설 아닌 열애설 난 김민아 아나운서, 강민호 뉴스 나오자마자 실시간 검색어 등극!" "김민아 아나운서와 강민호는 정말 친한가봐~"라며 두 사람이 맺어졌으면 하는 뉘앙스를 내비치기도 했다.

'예능 히든카드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김민아 아나운서 외에도, 방송인 윤영미, 김성경, 박나림, 원자현이 출연한다. 31일 방송.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