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순방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모집 방식이 기존의 경제단체 주관에서 정부 주관으로 바뀌게 됩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그동안 경제단체 주관으로 경제사절단을 모집하면서 일부 소규모 중소기업인들은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정부가 직접 모집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누구든지 경제사절단 참여를 희망하면 신청, 선정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인 누구나 순방국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사절단 참가를 원하는 기업인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의 경제사절단 모집 공고에 따라 전자우편으로 참가신청을 하면 관련 협회 등을 통해 약식 검증을 거쳐 사절단으로 최종 선정됩니다.
바뀐 모집방식은 9월7∼11일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때부터 적용되며 산업부의 경제사절단 모집 및 참가신청 공고는 오늘 중 게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