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가격 14주 만에 상승 반전

입력 2013-08-30 10:38
서울 아파트가격이 14주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0.03% 상승했습니다.



사업진척이 있는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강세를 보인데다 일반 아파트시장도 전세부족으로 중소형 저가매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서울 재건축이 0.4% 오르면서 상승을 주도함에 따라 강남지역이 0.83%로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전월세 안정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세가격 상승세는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이 0.22% 오르면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고 특히 서울은 8월 한달간 1.13% 올라 월간 변동률로는 지난 2009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