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1,164억...브랜드사용료 2,267억

입력 2013-08-30 10:31
수정 2013-08-30 12:28
농협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1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분기에는 39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나타냈습니다.

30일 농협금융은 순이자마진(NIM) 축소와 자산건전성 악화로 인한 대손충당금 증가,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반기 명칭사용료는 2,267억원을 부담했고 이를 환산한 경우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879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명칭사용료는 농협법에 의거 농협의 고유 목적사업인 농업인 지원을 위해 지주회사를 제외한 자회사가 농협중앙회에 매 분기 초에 납부하는 분담금으로 법인별 부담액은 농협은행 2,118억원, 농협생명 133억원, 기타 자회사 16억원 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