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자체사업 '수지·중동', 위례 열풍 이어가

입력 2013-08-30 09:54
삼성물산의 올해 두번째 자체사업인 래미안 수지와 중동 청약이 순조롭게 이뤄졌습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의 1,2순위 동시청약을 받은 결과, 810가구(특별공급 35가구 제외) 모집에 2690명이 접수해 평균 3.3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이하 전용면적) 117㎡P(펜트하우스)로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되며 25대 1을 기록했습니다.



주택형별로는 84㎡(A,B,C,D,E,F,G)의 7개 주택형은 631가구에 1684명이 지원하며 평균 2.67대 1을 기록했고 98㎡(A,B,C,D)의 4개 주택형은 167가구에 295명이 몰리며 1.7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이 가운데 98㎡C의 12가구는 3순위(30일) 청약을 받습니다.



한편, 몇 안되는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는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되는 등 희소가치의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95㎡T(테라스하우스)는 1·2순위까지 28가구 모집에 487명이 지원하며, 1순위 당해지역에서 23.63대 1을 기록하며 마감됐습니다.



또, 117㎡P·118㎡P(펜트하우스)도 4가구 모집에 224명이 몰리면서 1순위 당해지역에서 각각 25대 1과 24.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재만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분양소장은 "30여년간 보유했던 알짜 부지에 삼성그룹의 역량을 기울여 상품을 차별화해 고객들이 높은 점수를 주신 것 같다"며 "용인 주택시장을 다시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래미안 부천 중동'의 청약 성적도 괜찮았습니다.



노후주택들 보유자들이 많은 지역의 특성상 3순위 청약자들이 많이 몰리며 전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됐습니다.



28일~29일, 1~3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602가구(특별공급 14가구 제외) 모집에 807명이 지원해 평균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주택형별로는 59㎡가 128가구 모집에 188명이 몰리며 평균 1.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70㎡(A,B)의 2개 주택형은 217가구 모집에 274명이 지원해 평균 1.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84㎡(A,B)의 2개 주택형은 257가구 모집에 345명이 몰려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84㎡B로 23가구 모집에 35명이 지원하며 1.52대 1을 나타냈습니다.



김영민 '래미안 부천 중동' 분양소장은 "부천지역의 경우 주택 보유자들이 1순위 청약통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드문데다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단지로 구성된 만큼 3순위에 청약을 신청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민 분양소장은 또, "부천에서의 첫 래미안 브랜드인 만큼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성실한 시공과 꾸준한 사후관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