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죽음의 조'없는 경쟁

입력 2013-08-30 09:21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가 나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0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에서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조별리그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챔스)에는 '죽음의 조'가 없다는 게 큰 특징이다.

그나마 B조에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 갈라타사라이, 코펜하겐이 몰리며 레알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승부를 보는 재미가 있는 정도다.

A조에는 손홍민이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레알 소시에다드가 포함됐다.

C조는 포르투갈 벤피카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벨기에 안더레흐트가 뽑혔고 D조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 러시아 CSKA 모스크바,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체코 빅토리아 플젠이다.

잉글랜드 첼시와 독일 샬케, 스위스 바젤, 루마니아 스테아우아는 E조에 배치됐다.

F조는 잉글랜드 아스날, 프랑스 마르세유, 독일 도르트문트, 이탈리아 나폴리가, G조에는 포르투갈 포르투,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오스트리아 빈이 뽑혔다.

마지막으로 H조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AC밀란, 네덜란드 아약스, 스코틀랜드 셀틱이 붙게돼 AC밀란과 바르셀로나의 승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