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빡빡한 스케줄에 대해 언급했다.
김구라는 29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퍼펙트 싱어 VS' 공동 인터뷰에서 "방송을 참 많이 하는데, 일주일 스케줄을 좀 알려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구라 옆에 있던 박현욱은 "일요일만 쉰다"고 운을 뗐다. 이 말에 김구라는 "지난해까지 여러가지 우여곡절도 있었다. 지금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일을 하고 있다. 유세윤 씨도 결정적인 도움을 많이 줬다"고 밝혔다.
현재 김구라는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tvN '현장 토크쇼 택시' '화성인 바이러스' '퍼펙트 싱어 VS' JTBC '썰전' 등 6개의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김구라는 "최근에 파일럿 프로그램도 몇 개 찍었다. 그래서 요즘 바빴다. 일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의욕이 많기 때문에 찾아주는대로 하고 있다. 신동엽 씨는 10개를 하지 않나. 다들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한편 30일 오후 10시 첫방송될 '퍼펙트 싱어 VS'는 매회 각 5명으로 이루어진 가수팀과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김구라 유세윤 김현욱이 MC로 발탁됐다.
가수팀은 박완규 이정 린 성진환(스윗소로우) 손승연으로 구성됐으며 개그맨 이동윤, 성악가 서정학, 국악인 고금성, 팝페라 가수 이사벨조, '보이스코리아 키즈' 우승자 김명주가 드림싱어팀으로 합류했다. 김구라와 유세윤은 MC이자 가수팀, 드림싱어팀의 감독을 맡는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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