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주군의 시크릿, 소지섭과 사촌지간?‥ 재벌가 라이벌 '눈길'

입력 2013-08-29 15:47


▲주군의 시크릿 (사진= SBS 티브이잡스)

배우 소지섭과 현빈이 재벌가 사촌지간으로 만났다.

29일 SBS 티브이잡스에 SBS드라마 '주군의 태양'과 '시크릿 가든'을 재편집한 UCC 콘텐츠 '주군의 시크릿'이 공개됐다.

'주군의 시크릿' 속 주중원(소지섭)과 김주원(현빈)은 사촌 지간으로, 각각 쇼핑몰 '킹덤'과 '로엘' 백화점 사장으로 등장해 재벌가의 암투를 그린다.

현빈은 소지섭 쇼피몰 '킹덤' 인근에 대형 유통업체 '자이언트 몰'을 건설해 형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주군의 태양'에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라이벌 '자이언트 몰'의 주인이 알고보니 현빈이라고 가정한 것.

기존에 '킹덤' 모델이었던 오스카(윤상현)까지 '자이언트 몰'로 영입해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두 남자의 이야기는 실제 드라마라고 할 만큼 절묘하게 이어진다.

영상 말미에는 어린 시절부터 사고뭉치 사촌동생 현빈을 감싸고 보듬어줬던 소지섭의 형제애까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멋있지만 까칠한 매력이 묘하게 닮은 두 남자가 겉으로는 틱틱대지만 사실 서로를 가장 생각하는 사이임을 드러내며 영상이 마무리 된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수목극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주중원(소지섭)과 태공실(공효진)의 사이가 점차 가까워지고 공실을 향한 강우(서인국)의 진심까지 더해지면서 3각 러브라인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