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양한 기능을 갖춘 AV(오디오/비디오)기기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독일서 열리는 'IFA(Internationale Funkaustellung) 2013'에서 '사운드플레이트'와 '사운드바'를 필두로 전략 AV 제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IFA2013에서 처음 공개할 '사운드 플레이트'는 풍부한 TV음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넓고 평평한 모양으로 제품 위에 TV를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지원으로 다른 기기와 무선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이나 PC 등의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올 연말께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사운드바'는 높이가 35mm에 불과한 슬림한 디자인과 감성적인 LED 표시창이 특징입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iF, Red Dot, IDEA)를 모두 수상하며 '디자인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 제품은 무선 서브우퍼를 포함한 2.1 채널 스피커가 310와트(W) 출력을 구현하며 TV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선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9.1채널 홈시어터 시스템', 무선 재생은 물론 CD 재생과 라디오까지 가능한 '마이크로(스타일리쉬) 오디오',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극대화한 '도킹스피커' 등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LG전자 미디어사업담당 노석호 전무는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명품 사운드, 트렌디한 디자인,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