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ABC뉴스 (사진= 한경bnt·소니 뮤직)
미국 ABC 프로그램이 국내 걸그룹 크레용팝의 인기에 대해 다뤘다.
지난 28일, 미국의 지상파 방송사 ABC ‘굿 모닝 아메리카 (Good Morning America)’는 국내 걸 그룹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을 강력한 차세대 K-pop 루키로 소개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크레용팝의 안무인 ‘직렬 5기통 엔진춤’을 언급하며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된 콘셉트를 그들의 성공 전략으로 지목하였다. 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많은 패러디 영상이 등장하고 있고, 학생, 경찰, 군인 등을 비롯해 결혼식장에서도 ‘빠빠빠’가 패러디되고 있다며 크레용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크레용팝은 인터뷰에서 ‘기존의 많은 걸그룹들은 섹시콘셉트를 고집하는데, 왜 당신들은 코믹한 콘셉트를 보이려 하느냐’는 질문에 “’사회 속에서 일로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즐겁게 살아가자’라고 말하고 싶었다”라고 대답했다.
‘굿 모닝 아메리카’는 이날 방송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처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크레용팝의 '빠빠빠' 신드롬이 앞으로도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현재 미국 K-Pop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지켜오면서 제2의 ‘강남스타일’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