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박종구 이사장)의 지방 캠퍼스 대학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논산에 위치한 바이오캠퍼스가 94.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 캠퍼스는 2011년 93.6%, 2012년 88.6%의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ㆍ계열별 취업률 통계조사결과를 보면 전문대 취업률은 61.2%, 그리고 4년제 대학 취업률 55.6%에 머물렀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매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로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꼽았습니다.
바이오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체과 '맞춤형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해 해당 기업체와 공동으로 차별화된 맞춤교육 프로그램을 구축, 기업체의 전문인력 강사진 참여, 기타 산학협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 지원을 통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현장실무중심형 학사제도인 FL(Factory Learning)시스템 운영도 높은 취업률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자체 개발한 고유 학사 모델로 기업현장에서 이뤄지는 모든 과정을 그대로 강의실로 옮겨 놓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시스템인 ‘FL(Factory Learning)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현장실무중심형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배섭 학장은 “우리대학의 경우 비단 취업률뿐만 아니라 취업자의 60% 이상이 상장기업에 취업하는 등 취업의 질적인 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산업현장의 기술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으로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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