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은아가 오디션 합격 비법을 털어놓았다.
서은아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짓'(한종훈 감독, (주)리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200명이 넘는 프로필 심사와 오디션을 통과하고 발탁된 비법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서은아는 "오디션을 가기 전에 굉장히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짓' 오디션을 갈 때는 굉장히 릴렉스가 된 상태였다. 편하게 가서 오디션을 본 게 비법이라면 비법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서은아는 "감독님이 내 외모가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라. 생각했던 연미와 가장 비슷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래서 캐스팅이 된 게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자신의 어린 제자 연미(서은아)와 불륜에 빠진 남편 동혁(서태화) 둘의 관계에 대해 모르는 척 하고 연미를 집으로 끌어들이는 주희(김희정)의 이야기를 담은 '짓'은 내달 26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주)조이앤컨텐츠그룹)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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