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아 "전도연 롤모델, 연기 한 순간도 눈 뗄 수 없어"(짓)

입력 2013-08-29 11:47
배우 서은아가 롤모델로 전도연을 꼽았다.



서은아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짓'(한종훈 감독, (주)리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롤모델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전도연을 언급했다.

서은아는 "영화 '하녀'를 좋아해서 10번 넘게 봤다. 사실, 전도연 씨가 나온 영화는 엄청 봤다. 연기에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은아는 같이 연기한 김희정에 대해 "선배님 나이까지 배우를 하게 된다면 정말 이런 모습이고 싶다. 모범이 되고, 감동한 순간이 많았다. 연기를 할 때, 연기하지 않을때 어떤 모습도 다 멋있다. 느낀 점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자신의 어린 제자 연미(서은아)와 불륜에 빠진 남편 동혁(서태화) 둘의 관계에 대해 모르는 척 하고 연미를 집으로 끌어들이는 주희(김희정)의 이야기를 담은 '짓'은 내달 26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주)조이앤컨텐츠그룹)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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