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보드 기업, 상반기 이익 급감..48.4%↓

입력 2013-08-29 10:54
한국금융투자협회가 프리보드 12월 결산법인 올해 반기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고 당기순익은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은 4,88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0.2%가 줄었고 영업이익은 152.9억원으로 48.4%가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익은 210억원 손실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전환했습니다.

당기순익의 적자전환 이유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전반적으로 반기 영업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물류보관업체인 코리아2000(프리보드 기업)의 영업외비용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당기순이익은 34.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93% 감소했습니다.

또 분석기업 35개사 중 매출액 상위 10개사의 매출이 전체의 83%, 이익은 98%를 차지해 상위기업들에 치중되는 현상이 강했습니다.

부채비율도 전년말 대비 20.9%p 높아진 132%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