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운임 추가인상에도 3Q 실적 기대↓" - 대신증권

입력 2013-08-29 09:03
대신증권은 한진해운에 대해 다음달 운임의 추가 인상에도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낮춰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목표주가는 8200원을 유지했습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선사들이 지난 7월과 8월 운임 인상에 성공한데 이어 다음달 아시아-유럽 항로와 태평양 항로의 운임을 인상할 예정"이라며 "이는 2분기 운임이 크게 하락한데 따른 것이며 여전히 1분기 평균 대비 운임은 낮다"고 말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한진해운이 올 3분기에 4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지만 주가 상승여력은 크지 않다"며 한진해운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520억원과 704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