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면서 송중기도 챙겼다는 '그거' 뭐야?

입력 2013-08-28 17:32
요즘 예비 ‘곰신(고무신의 줄임말, 군대에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성)’들이라면 남자친구의 입대 일자가 다가올수록 챙길 것이 많다.



남자친구의 편안하고 안전한 군대생활을 기원하며 엄마 같은 마음을 듬뿍 담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 그 중에는 기능성 화장품, 시계와 같은 불변의 선물 아이템이 많다.

선물로 특히 각광받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가 안경 끼는 남자친구를 위해 눈 건강과 편리함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콘택트렌즈다. 최근 입대한 스타 송중기도 13년 동안 착용해온 콘택트렌즈를 챙겨갔다는 후문이다.

콘택트렌즈는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을 착용하고 훈련할 경우 흘러내리는 땀과 흙먼지에 시야 확보가 어렵거나, 겨울철에는 안경렌즈에 김이 서릴 수 있고, 특히 사격훈련을 할 경우 총의 반동으로 안경이 흔들려 조준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도 평소 안경을 쓰는 남자들이 많지만, 안경테가 부러질 경우를 대비한 비상용 렌즈 정도는 있으면 좋다.

일회용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 관계자는 "군대에서 비상용 렌즈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라며 "훈련 때문에 사계절 눈에 노출되어 있는 자외선을 차단해주어 눈 건강도 지킬 수 있고, 일일착용으로 위생적이고 관리의 번거로움이 없는 모델을 택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