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가 '슈퍼위크'를 맞이했다.
3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슈스케5 4화에서는 지역 예선이 마무리되고 슈퍼위크의 본격 시작이 예고된 가운데, 심사위원과 제작진이 이번 시즌의 슈퍼위크를 200%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슈퍼위크는 생방송 무대 진출자를 선발하기 위해 지역 예선을 통과한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각종 미션을 거치게 되는 시스템으로, 참가자들의 음악에 대한 진정성과 치열한 경쟁 구도를 동시에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그동안의 시청자 의견을 적극 수렴한 업그레이드된 심사 제도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출중한 실력자들이 겨루다보니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합격-불합격이 갈리는 것에 대해 각자의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의견이 분분해왔던 것. 이런 점 때문에 최대한 시청자들에게 납득이 갈 수 있는 심사평과 결과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심사 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스타K5를 담당하고 있는 이선영PD는 “’대국민 오디션’다운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진화된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고심을 많이 했다.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심사에 있어서도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심사제도를 도입했다. 4화부터 방송되는 슈퍼위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제작진은 슈퍼위크를 지켜본 결과 이승철-윤종신-이하늘이 시즌 이래 가장 완벽한 심사위원의 구도를 보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제작진은 “치열함이 참가자들의 경쟁 구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심사위원들의 대결 구도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논쟁 속 심사를 펼치게 될 것”이라며, “시즌 이래 심사위원의 성향이 가장 잘 드러난 냉철한 심사를 통해 생방송 무대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양보 없는 심사 설전도 펼쳐진다”고 귀띔했다.
이승철은 이번 슈퍼위크에 대해 “슈퍼위크는 심사위원이 예선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참가자들의 재능과 끼를 재발견하는 장이자, 참가자의 진정한 실력 발휘를 통해 가능성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인데, 이번 슈퍼위크는 정말 큰 반전이 예상된다”며 ‘대반전’으로 평가했다.
윤종신은 “진정한 경쟁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것이 슈퍼위크다. 심사위원끼리도 취향의 경쟁을 통해 각 심사위원이 찾아내는 출연자들의 또 다른 면들을 보게 될 것”이라며 ‘레알’이라고 정의했고, 이하늘은 “슈퍼스타K의 진가는 역시 슈퍼위크에서 나오는 것 같다”며 ‘명불허전’이라는 키워드를 내놨다.
'슈스케5'의 슈퍼위크는 30일 밤 11시 방송에서 포문을 연다.(사진=엠넷)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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