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 "우리나라 방송이 원조였네?"

입력 2013-08-28 14:55


▲한국판 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사진= 유투브 영상·KBS 뉴스 영상)

한국판 '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가 새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해외 생방송 뉴스 중에 잡힌 화면으로 여자 앵커가 뉴스를 진행하던 중 갑자기 어린 여자아이가 앵커에게 휴대 전화를 건네주고 사라진다.

이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한국판 전화왔어 방송사고' 게시물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2012년 5월 2일 KBS '뉴스9' 헤드라인을 소개하던 조수빈 아나운서의 휴대전화 알람이 울리는 방송사고가 발생한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돌발상황에도 침착하게 전원을 끄고 뉴스를 이어간 조 아나운서의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