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시·군 가운데 전북 장수군의 고용률이 가장 높은 반면 춘천시는 꼴찌를 차지했습니다.
통계청이 201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북 장수군은 77%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경북 울릉군(75%), 전남 신안군(75%) 순이었습니다.
반면 강원 춘천시는 50.8%에 그쳐 가장 부진했고 경기 동두천시(51%), 경기 과천시(52.6%) 순으로 낮았습니다.
통계청은 9개도의 시지역 고용률이 58%에 그친 반면 군지역 고용률은 64.9%로 평균 6.9%포인트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업률 역시 군지역은 1.2%에 그친 반면 시지역은 2.7%로 두배 넘게 높았습니다.
취업자 가운데 청년층 비중이 높은 지역은 충남 천안시(19.6%), 경기 군포시(18.5%), 충남 아산시(18.1%)로 나타났고 고령층 비중이 높은 곳은 경북 의성군(61.8%), 전남 고흥군(60.5%), 경북 군위군(58.9%) 등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