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9월 위기설 경계" - 삼성證

입력 2013-08-28 08:55
삼성증권은 28일 미국 양적완화 축소 및 아시아 신흥국 외환위기 우려로 이른바 '9월 위기설'이 제기됐지만 막연한 위기감과 비관론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신흥국 금융불안은 연준이 절대 원하지 않았던 반응이며 신흥국 우려가 금융시장을 넘어 실물경기 전반의 침체로 연결될 경우 미국의 수출과 경기 측면에서 결코 이로울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양적완화 축소의 대전제가 충분히 확인 가능한 수준의 완연한 경기 회복이라는 점에서 보면 글로벌 금융시장과 신흥국에 혼란을 야기하는 방식의 급진적 출구전략의 시행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