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국 대도시 집값 상승폭 둔화

입력 2013-08-28 07:26
지난 6월 미국 주요 대도시 집값 상승률이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오름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발표한 6월중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9%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의 상승률은 물론 1% 상승을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결과입니다.

대니얼 실버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집값이 연초와 같은 빠른 상승세에서 다소 둔화됐다"이라며 "주택시장 약세로 추가 상승은 힘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