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전망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선택법

입력 2013-08-27 16:00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요즘,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시기에 맞는 트렌드와 아이템 선정에 있어서 매우 신중해야 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소자본 창업에 커피 프랜차이즈 등 프랜차이즈 외식 창업이 강세를 보였다. 하반기에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외식 브랜드가 성황을 이룰 것으로 점쳐진다.

더욱이 2013년은 취업자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상당수의 인력이 창업 시장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고수익을 위해 창업 시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알아봤다.



메뉴와 인테리어, 테이블 회전율 등 살펴야

프랜차이즈 외식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이라면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브랜드에 현혹되기 보다 수익률과 메뉴, 매출의 변화, 본사의 관리 등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하여 현명하고 똑똑한 가맹점을 개설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가맹점을 직접 방문하여 상권 분석이나 테이블 회전율 등을 확인하여 매출을 임시로 계산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령 수육국밥&직화구이냉면 프랜차이즈인 ‘The진국(더진국)’의 경우 오피스 상권 내 점심시간에 시간 당 120만원의 매출을 달성한다고 하니 염두에 두도록 하자.

이 프랜차이즈의 경우, 24시간 우려낸 육수를 이용한 깊은 국물 맛으로 영양가 높은 메뉴와 여름철을 겨냥한 직화구이 냉면 등을 더해 4계절 내내 일정 매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이 부각된다.



상권 및 본사 지원도 중요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자라면 상권에 맞는 인테리어 및 가맹 본사의 슈퍼바이징 제도를 확인하는 것도 좋다. 가맹점 관리의 경우 형식적인 관리에서 벗어나 집중도를 높이고, 각 지점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운영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직접 상권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어느 정도 상권에 대한 경험도가 높아 가맹점에 조언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한 군데의 가맹점만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상권의 지점을 골고루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The진국(더진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의 경우 가맹점 협의회 창설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며, “가맹점 협의회 창설을 독려, 각 분기별로 점주들의 의견을 받고 회의를 통해 운영에 반영하는 등의 조건을 잘 살펴두면 향후 오랫동안 매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