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슬림디톡스 "채소에서 고기 맛이!" 반전 요리 실력도

입력 2013-08-27 14:38


▲손담비 슬림디톡스 (사진= MBC에브리원 '손담비의 뷰티풀데이즈')

가수 손담비가 '슬림디톡스'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손담비는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손담비의 뷰티풀데이즈’ 녹화에서 다이어트 식단의 1단계로 독소를 빼는 슬림디톡스 음식을 만들었다.

이날 녹화에는 대한민국 1호 푸드스타일리스트 정신우 셰프가 참여해 함께 디톡스 푸드를 만들었다. MC 손담비와 이현이는 첫 시간으로 당근 파프리카 디톡스 주스와 비타민꽃 디톡스 샐러드 만들었다.

손담비는 디톡스 샐러드를 만들기 위해 각종 채소를 한입 크기로 자르는 단계에서 당당히 칼을 집어들었지만 막상 칼질을 잘 못해 망신을 당했다. 반면 평소 도도한 모델 이미지였던 이현이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양파를 채로 써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요리 과정에서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콜리플라워와 양파를 볶는 중에 “고기 굽는 냄새가 난다"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MC들은 직접 요리한 당근 파프리카 디톡스 주스와 비타민꽃 디톡스 샐러드를 맛 봤다. 이들은 “지금까지 먹어본 채소 중에 가장 고기 맛이 나”라며 디톡스 푸드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손담비의 뷰티풀데이즈'는 오는 30일 자정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