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날 떠나지마' 선예 결혼 축가로 불렀다‥ 민망"

입력 2013-08-27 14:06


▲조권 날 떠나지마 (사진= 조권 트위터)

2AM 멤버 조권이 선예의 결혼식장에서 축가로 '날 떠나지마'를 부른 사연이 공개됐다.

조권은 최근 진행된 KBS 2TV '글로벌 리퀘스트 쇼 A Song For You(어송포유)' 녹화 중 "평생 잊지 못할 축가 경험이 있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조권은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한 절친 원더걸스 선예 결혼식 축가로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불렀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조권 역시 그때 기억을 떠올리며 "모두가 왜 웃는지 알 것 같다"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조권은 선예의 결혼을 축하하며 트위터에 "아직 저도 믿기지 않지만 결혼식 날 아마 눈물 펑펑 흘릴듯. 축가로 '죽어도 못 보내' 부를까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KBS 2TV '글로벌 리퀘스트 쇼 A Song For You(어송포유)'는 시청자가 신청곡과 사연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MC 조권과 그날의 게스트가 직접 이를 골라 불러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그룹 2PM이 진행을 맡아 KBS월드와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동명의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