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퇴원 이후 서초동 사옥 첫 출근

입력 2013-08-27 10:23
폐렴 증세로 치료를 받고 퇴원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퇴원 이후 처음 서초동 사옥에 출근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이 회장이 27일 오전 10시경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출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출근 이후 그룹 주요 사안에 대해 보고받고 28일 박근혜 대통령과 10대 그룹 총수들과의 오찬에서 진행되는 3분 발언 등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이 오찬 자리에서 기업 총수들에게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대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건희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은 하반기 투자와 고용 확대 방안에 대해 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IOC 총회 참석차 다음달 6일 출장길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