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식 여자친구 과거발언 화제 "존경할 만한 사람, 극존칭 쓴다"

입력 2013-08-27 13:55
결혼을 앞둔 배우 정만식이 과거 여자친구에 대한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 정만식 여자친구(사진=SBS '화신' 방송 캡처)

지난 26일 정만식 소속사 측은 "정만식이 결혼하기로 결정했다. 결혼 날짜나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12월 안에는 하는 것으로 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상견례는 마친 상태다"며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정만식이 지난 3월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해 여자친구를 언급했던 사실이 눈길을 끈다.

당시 방송에서 영화 '7번방의 선물'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이 "정만식이 여자친구한테 대하는 행동이 가장 가식이다"고 할 정도로 그가 여자친구를 극진히 대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정만식은 "여자 친구가 나보다 한 살 어리지만 내가 존경할 만한 사람이다.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존댓말을 쓴다. 싸울 때도 존칭을 사용한다"며 이같은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정만식의 여자친구는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인 연극배우로 확인됐다.

한편 충무로 연기파 배우 정만식은 지난 2005년 영화 '오로라 공주'를 통해 스크린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양익준 감독의 영화 '똥파리'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얼굴을 알렸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만식은 '황해' '부당거래' '심야의 FM' '은교' '7번방의 선물' '간첩' SBS '제중원' MBC '최고의 사랑' '더킹 투 하츠'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쌓았다.

현재 정만식은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에 출연 중이며, 영화 '군도' '남자가 사랑할때'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