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카드승인금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조2천억원(7.2%)증가한 47조2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2013년 7월 카드승인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카드승인금액이 7.2% 증가했으며 이 증가율은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는 카드승인실적 증가율이 3~4%대에 그쳤습니다.
여신협회는 영업일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하루 늘고, 거시경제 환경이 다소 회복된 것이 증가율 상승 반전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7조9천억원으로 1조2천억원(17.3%)나 증가해 최근 4개월간 보였던 10%초반대 증가율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신용카드는 2조원(5.4%) 증가한 39조1천억원의 승인실적을 보였습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올해 세법개정안과 각종 카드 관련 정책 등 정부정책이 체크카드 활성화에 집중됨에 따라 카드시장에서 체크카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