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18%, 5년새 전세값 1억이상 올라"

입력 2013-08-26 15:15
지난 2008년부터 5년동안 서울에서 전세값이 1억원이상 오른

아파트가 10가구중 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써브는 지난주 기준 서울지역아파트(주상복합 포함)

108만 9천여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5년동안

전세값이 1억원 이상 오른 경우가 전체의 18%인

19만 2천4백여 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세값이 5년새 1억원이상 오른 단지는 주로 강남,서초,송파,광진,양천구 등

전세값 수준이 높은 중대형 아파트가 밀집한 곳에 몰려 있다.

강남구가 4만9천여가구로 가장 많고 송파,서초,광진,양천구 순이었다.

지난 5년간 전세값 상승폭 구간별로는 4천만∼6천만원 미만이 29만5천여 가구로

가장 많았고 2천만원 미만 오른 경우는 6만7천여 가구로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