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출구전략과 아시아 신흥국들의 금융시장 불안.
우리 경제를 둘러싸고 있는 대외 환경들이 만만찮은데요.
원종준 라임투자자문 대표의 시장 전망과 이런 이슈들을 보는 견해를 들어봤습니다.
김치형 기잡니다.
<질문>
향후 시장 전망은?
<인터뷰>
원종준 라임투자자문 대표
상반기는 부진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다른 신흥국들과 비교해 한국증시가 차별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1800~1900p라고 하면 향후 2200p까지 약 10% 이상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다.
<질문>
아시아 신흥국들이 위기가 미치는 영향은?
<인터뷰>
원종준 라임투자자문 대표
4월과 5월에는 동남아 증시가 상당히 좋았다. 미국이 양적완화를 시작한 이후 이들 신흥국으로 자금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와 대만 등으로는 이기간 거의 미국 자금이 들어오지 않았다.
미국이 출구전략을 언급한 이후 이들 신흥국은 급락하고 우리 증시가 버티는 이유다.
앞으로도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갈 외국 자금은 많이 않다고 본다. 특히 환율 적인 측면에서도 한국과 대만 화폐가치는 현자 저평가 상태다.
이상태에서 외국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는건 한계가 있다.
<질문>
유망 업종과 기업은?
<인터뷰>
원종준 라임투자자문 대표
업종면에서는 조선과 은행을 본다.
관심 종목은 하림과 AJ렌터카.
하림은 정부의 닭 사육 수요조절로 닭의 공급이 정상화 되면 가격이 안정화 됐고, 닭 사료의 70%가 넘는 옥수수 가격이 최근 급격히 떨어져 원가개선 요인이 있다. 하반기로 갈수록 관심을 둘 만하다. AJ렌터카도 관심둘만 하다. 렌터카 업체의 매출은 차량 렌터가 2/3을 차지하지만 이익은 이들 렌터카를 영업에 사용한 뒤 3년정도 지나서 중고차로 판매했을 때 급격히 좋아진다. AJ렌터카가 올해 렌터카로 돌리던 차량들을 판매할 사이클에 들어와 있다. 관심두면 재밌을 것이다.
<질문>
1년된 라임투자자문 성과는?
<인터뷰>
원종준 라임투자자문 대표
절대수익률 기준으로 14%가 넘는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했으니.. 성과면에서는 잘했다고 자평할 수 있다.
앞으로도 트렌드와 시장 흐름 그리고 업황이 변하고 턴어라운드가 진행되는 회사들을 위주로 안정적이면서도 일정을 수익을 낼 수 있다록 노력할 것이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