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신민아, 코미디 멜로영화 '경주' 캐스팅

입력 2013-08-26 15:14
배우 박해일과 신민아가 경주에서 펼쳐지는 1박 2일의 엉뚱하고 가슴 설레는 여행담을 그린 장률 감독의 코미디 멜로 영화 '경주'에 캐스팅됐다.



'경주'는 '망종' '중경' '두만강'으로 칸 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리 국제영화제, 시애틀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를 석권한 감독 장률의 특별한 코미디 멜로 영화. 1박 2일 동안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여행담을 그린다.

'고령화가족' '은교' '최종병기 활' '괴물' '연애의 목적' '살인의 추억' 등 수많은 작품을 거느린 박해일이 친한 형의 장례식 때문에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중국 북경대 교수 최현 역을 맡았고, '키친' '고고70' '야수와 미녀' 등에서 러블리한 페이스로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신민아가 베일에 싸인 찻집의 아름다운 여주인으로 출연해 남심을 사로잡는다.

죽은 친구와의 추억을 더듬어 경주를 찾은 최현(박해일)이 우연히 만난 찻집 주인(신민아)에게 이상한 놈(?)으로 오해를 받는다는 스토리의 코미디 멜로 '경주'는 8월 말 크랭크인, 2014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사진=인벤트 디)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