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심는 임플란트, '아이스코프' 개발

입력 2013-08-26 09:47
수정 2013-08-26 09:54
비타민의 활력과 미네랄의 유익함을 담은 건강가이드, 헬스앤이슈입니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원래대로 회복시켜주는 첨단 시술인데요. 인공 치아를 기존 치아 사이로 고정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무엇보다 매우 중요하겠죠.

그런데 시술을 받는 동안 치아와 잇몸 부위를 투시 영상을 통해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우리나라에서 개발했다고 하네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존에 임플란트 치료는 CT 사진을 찍은 후 그 사진의 형태에 맞춰 시술이 진행됐지만 이제 새로운 기술의 개발로 실시간 투시 영상을 보면서 치료를 하는 임플란트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X선을 이용한 촬영장치 '아이스코프(I-scope)'가 개발됐기 때문인데요. 아이스코프는 저선량 방사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입안 영상을 구현해내는 것으로 한국 의료진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2년여의 연구를 통해 특허기술을 취득한 아이스코프는 현재 벤쳐 기업 인증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임플란트 치료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