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교육법, 아들 윤후에 자상한 눈높이 설명 '좋은 아빠'

입력 2013-08-26 15:13
가수 윤민수의 교육법이 화제다.



25일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무인도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빠 어디가' 가족들은 팀을 나눠 보물찾기 미션에 나섰다. 윤민수와 윤후, 송중국과 송지아가 한 팀을 이뤄 찾은 보물은 탄산 음료 2병이었다. 이에 윤후는 "귀한 보물이 이거라고? 어이가 없네. 말이 안 되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민수는 "서울에서는 슈퍼마켓에서 사 먹으면 되는데 여기는 무인도니까 귀하잖아. 그래서 보물이야"라며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또한 윤민수는 잠에 들기 전, 그림자 놀이를 통해 윤후에게 음료수가 보물인 이유를 물어봤다. 윤후는 아빠에게 들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윤민수는 윤후를 칭찬하며 "물건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밥도 남기면 안된다"고 말하며 교훈을 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민수 교육법 대박" "윤민수 교육법 윤민수 정말 좋은 아빠다" "윤민수 교육법 정말 저렇게 가르쳐주면 더 잘 기억할 듯" "윤민수 교육법 윤민수 정말 훈훈하다" "윤민수 교육법 윤민수 정말 매력있다" "윤민수 교육법 윤민수 같은 남자 어디 또 없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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