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한미반도체에 대해 비메모리 업체의 설비 투자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신규로 제시했습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비메모리 시장은 메모리 시장의 3.6배에 해당하는 25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2016년에는 2800억달러 수준까지 커질 전망"이라며 "비메모리 시장을 전방 산업으로 둔 업체들의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특히 "TSMC, UMC, Global Foundries 등 글로벌 비메모리 파운드리 업체들은 비메모리 수요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설비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덕분에 한미반도체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습니다.
한미반도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9%, 17.6% 증가한 1612억원, 284억원, 나아가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0%, 21.0% 증가한 1934억원, 34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