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워킹맘과 정년퇴직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합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그룹 전체 최대 1천개의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시간 선택제 일자리'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풀타임이나 파트타임 근무를 고를 수 있고, 정규직과 임금이나 복리후생이 같고, 정년근무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이 보장되는 일자리입니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매장 점장과 부점장 출신을 대상으로 출산이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워킹맘 재고용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특정 시간대에 업무가 몰리는 커피 전문점의 특성 상 시간 선택제 일자리 근로자를 추가 투입해 기존 직원의 업무 피로도를 줄일 수 있고,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이마트 계산원을 상대로 정년 퇴직 이후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시간 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혜택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힐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 청년, 고령자’의 고용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