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사진가, 한복에 대포 카메라 반전 매력 '폭소'

입력 2013-08-23 17:40
배우 김주혁이 현장에서 사진가로 변신했다.



김주혁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트위터를 통해 김주혁이 카메라를 들고 자세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주혁은 사극 의상을 입은 채 일명 대포 렌즈로 불리는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자세를 취하고 있다.

MBC 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심의 허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주혁은 촬영 중간 잠깐의 대기시간이 나자 현장 사진 촬영 팀의 사진기를 빌려 자신이 직접 스태프들을 찍어주기로 나섰다. 무더운 촬영장에서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자세를 여러 가지로 바꿔가고, 찍히는 스태프들에게도 여러 가지 포즈를 요구하며 열정을 냈다는 후문.

실제 김주혁이 사진가로 나서자 많은 스태프들이 관심을 보였다. 김주혁에게 사진이 찍힌 한 스태프는 "생각보다 사진이 잘 나와 놀랐다. 허준이 병 고치는 것뿐 아니라 사진도 잘 찍는 능력이 있었다"라며 칭찬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주혁 사진가 변신 귀여워" "김주혁 사진가 변신 대박이야" "김주혁 사진가 변신 대포 카메라 엄청 비쌀텐데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암 허준'의 지난 방송 분에서는 임진왜란으로 모두 피난 갔지만 희귀 의서를 한 권이라도 더 챙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주혁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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