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은 유난히 짧을 것 같다.
내달 중순까지 늦더위가 이어진 뒤 빠른 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가을철 기상 전망'에서 "9월에는 평년보다
더운 날이 많겠고 11월에는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겠다"고 내다봤다.
내달 상순과 중순 기온은 평년보다 높다가 하순에 가야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0월에는 기온차가 큰 날씨를 보이다가 11월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도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겨울 추위도 만만치 않아 예년에 비해 비슷하거나
더 강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