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저작권료 "여름이면 버는 돈 많아...겨울 없었으면" 폭소

입력 2013-08-23 14:40
그룹 '듀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이현도가 깜짝 놀랄 만한 저작권료를 공개했다.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바 있는 이현도는 22일 방송된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신순정녀)'에 출연해 저작권료를 묻는 질문에 "정확히 각 노래마다 얼마라고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여름이 되면 본의 아니게 받는 금액이 올라가는 편"이라며 대표 곡인 '여름 안에서'를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여름 안에서' 덕분에 한 때는 단 몇 달 만에 1억8000만원이 들어온 적도 있다고. MC 신동엽은 "만약 동남아에서 데뷔 했으면 재벌이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이현도는 "뭐하러 사계절이 있는지. 겨울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뮤지도 '이태원 프리덤'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한 달에 얼마나 버는지 모를 정도로 저작권료가 계속 들어왔다"며 "그 순간에는 정말 왕이 된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이현도 저작권료, 일반인은 모르는 작곡가들의 세계" "이현도 저작권료, 그럼 혹시 올해 여름도?" "이현도 저작권료, 이현도나 뮤지나 전부 부럽군요" "이현도 저작권료, 꿈같은 얘기"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QTV)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