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장마, 폭염으로 인한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 가격이 치솟으면서 가계지출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온라인몰 마다 가격이 많이 오른 생활필수품 등 서민형 상품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이면서 추석 전 물가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대표적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은 오는 25일까지 ‘푸드 물가안정 플러스 세일(PLUS SALE)’ 행사를 열고 가격이 오른 제철과일, 쌀, 오겹살, 고등어 등 신선식품과 라면 등 가공식품을 최대 65% 할인가에 판매한다. ‘아삭아삭 달콤한 복숭아 4.5kg(16과 내외)’을 28% 저렴하게, ‘고당도 꿀수박 6~7kg’은 22% 할인해서 각각 내놓았다. ‘국내산 순살 고등어 1kg(10팩)’은 9900원, ‘보성 꼬마 새송이버섯 1kg’은 4900원에 판매하며 ‘미니밤호박(보우짱) 1kg 3개’도 44% 저렴한 4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삼양라면 20봉’과 ‘CJ스팸 200gx4캔’을 각각 45% 저렴한 9900원, 8900원에 선보이고, 발효홍삼, 오메가3 등 건강식품류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kr)에서도 제철과일 및 농산물 50여 종을 모아 최대 35% 할인 및 무료배송(일부품목 제외) 해주는 ‘인터파크 청과시장’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 제철과일로는 ‘햇 아오리 사과' 5kg을 13,900원, '수박 1+1' 6kg, 12,900원 등이 있다. 야채 농산물은 ‘과산 대학찰옥수수' 16개는 7900원 등이 인기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제철 여름 먹거리’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식품을 선보인다. MD추천상품으로는 농협중앙회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신토진미 프리미엄 명품 복숭아' 3kg과 육질이 단단하고 신선도가 좋은 ‘한우리 장길영 아오리사과' 3kg 등이 있다.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 특가전도 한창이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살림고수 여왕의집 AtoZ’ 기획전을 열고 집안 생활용품 및 주방, 공구를 최대 64% 할인 판매한다. 8월의 HOT세일 코너에서는 열대야에도 시원하게 잠잘 수 있는 ‘아놀드파마 블루플라워 쿨매트 중형’(1만3900원)을 비롯해 ‘키친아트 벨라지오 후라이팬 20cm’(6900원)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특히 폭염 더위를 식혀줄 ‘하계용 일자망사작업조끼V4’(4900원)는 64% 할인된 특가에 판매 중이다. ‘우리집 시원한 썸머브레이크’ 코너에서는 여름철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쿨러백 18L’와 ‘포시즌 슬러시킹’을 각각 1만900원, 5900원에 판매하고 무료로 배송해준다. 이 밖에도 기획전 내에 각종 생활용품별 할인코너를 마련해 고객들의 알뜰한 살림장만을 돕고 있다. ‘살림고수의 여름나기’ 코너에서는 ‘그린힐 원터치모기장’(8900원)과 ‘아이스빙빙 빙수기’(6800원) 등을 선보이고, ‘정리/보관용품’ 코너에서는 ‘왕자행거 더블기둥 너비조절선반’(5만5900원), ‘원목신발장2단’(1만5800원)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임학진 옥션 푸드팀장은 “긴 장마와 폭염에 추석을 앞두고 식탁물가가 요동을 치면서 온라인몰마다 식품을 비롯해 생필품 특가 프로모션으로 물가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과일, 야채 등 최근 가격이 많이 오른 상품들 위주로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