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마련

입력 2013-08-23 13:44
정부가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경호 차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부 축산물, 과일 등 추석 성수품에 수급불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추석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배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는 채소류의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태풍 등으로 인한 수급 불안이 계속되면 농협 계약재배 물량 중 일부를 정부가 직접 구입해 방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