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생명과학, 영동메디칼 합병으로 시너지효과

입력 2013-08-23 11:27
수정 2013-08-27 14:17


YD생명과학 관계자는 영동메디칼과 오는 9월 27일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와이디생명과학은 존속하고 의약품 의료기기 도매유통업체인 ㈜영동메디칼이 와이디생명과학에 흡수합병되는 형식이며, 양사의 합병으로인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YD생명과학은 그 동안 천연물 바이오신약 개발분야 R&D 연구개발을 집중적으로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한림대와 공동개발 중인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합성신약 FY-304’가 정부 추진 사업인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과제로 선정되어 연구개발을 진행중에 있으며, 그 밖에도 비만치료제, 통증치료제, 관절염치료제, 치매치료제, 아토피치료제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YD생명과학의 R&D 기술력과 영동메디칼의 마케팅 역량이 더해져 향후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메디칼은 22년째 의료기기 및 의약품을 유통하는 회사로서 매년 15% 이상의 꾸준한 매출성장을 보여왔으며 이는 R&D로 인해 꾸준한 투자가 필요한 YD생명과학의 자금 걱정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재무안정성으로 인하여 향후 향후 코스닥 상장하는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병으로 와이디생명과학은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확보하게 되고, 향후 마케팅에 대한 문제도 해결하게 되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식품사업부도 확장하여 현재 개발중인 관절개선 및 예방, 긴장완화, 체지방개선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웰빙먹거리 사업으로 영업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8월에는 미국의 Medora snacks社와 국내 독점총판계약을 통해 20,000여개 매장에 독점런칭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