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행예감] ‘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 1인3색 패션 따라해 볼까?

입력 2013-08-23 11:24
수정 2013-08-23 16:10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극중 유나와 정몽희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해내고 있는 배우 한지혜가 다양한 스타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지혜는 럭셔리한 유나와 소탈한 몽희를 180도 다른 패션으로 보여주고 있다. 청담동 며느리 유나의 럭셔리 룩부터 몽희의 중성적인 캐주얼 룩과 센스 있는 오피스 룩까지 ‘금 나와라 뚝딱’에서 보여주는 한지혜의 다양한 스타일은 시청자들에게 그의 패션을 비교하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과감한 패턴의 럭셔리 룩





한지혜는 얼음 같이 차가운 청담동 며느리 유나를 연기할 때는 화려한 컬러와 패턴으로 럭셔리 룩을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보디라인이 강조되는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에 화이트 재킷을 어깨에 걸쳐 럭셔리한 청담동 며느리 룩을 완성했다. 강렬한 패턴의 원피스와 함께 날렵한 아이라인과 레드립이 돋보이는 진한 메이크업은 까칠하고 예민한 유나의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또한 한지혜는 패턴이 돋보이는 블랙 컬러 플레어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그는 여기에 볼드한 네크리스와 반짝이는 클러치 백, 메탈소재의 워치를 매치해 럭셔리함의 절정을 보여줬다.

▲중성적인 캐주얼 룩







한지혜의 또 다른 역할인 몽희의 스타일은 유나와 정반대다. 그는 편안하면서 중성적인 느낌이 풍기는 캐주얼 룩으로 소탈하면서 밝은 몽희를 표현했다. 한지혜는 다양한 컬러조합의 플레어 원피스에 허리까지 오는 카키 컬러 재킷을 믹스 매치해 빈티지한 캐주얼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심플한 링 목걸이로 룩에 포인트를 줬다. 또한 그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아이보리 컬러 니트와 별 프린트 블랙 팬츠로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레드 컬러 멜빵으로 매치해 톰보이 룩을 완성하기도 했다.

▲센스 있는 오피스 룩





극중 보석 디자이너 회사의 신입사원이 된 한지혜는 단정하지만 패셔너블한 오피스 룩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보석 장식이 있는 화이트 컬러의 블라우스와 아이보리 컬러 쇼트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 차분해 보이는 오피스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롤업한 소매는 신입사원의 열정을 느끼게 만들었다. 또한 가슴 포켓과 어깨부분에 가죽 느낌의 블랙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화이트 블라우스를 입고 모던한 분위기를 내기도 했다. 블라우스의 브이(V)라인 네크라인은 시크한 멋을 더했다는 평이다. 여기에 블랙 컬러 스커트를 매치해 단정한 오피스 룩을 완성했다.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TOP3

① 블랙 컬러 배색 화이트 블라우스: 그대로 벗겨오고 싶을 정도로 탐나~

② 중성적 느낌의 재킷: 편하게 입기 좋아~ 가을이 오기 전에 미리 준비하자.

③ 플라워 패턴 원피스: S라인에 자신있는 언니들만 입겠네. 일단 다이어트부터!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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