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실적부진·신작 흥행실패..목표가↓"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08-23 09:15
신한금융투자는 컴투스에 대해 2분기 실적부진과 신작들의 흥행 부재가 이어지면서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컴투스의 기대작 '골프스타'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지만 흥행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다수의 퍼블리싱 게임 성과도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 연구원은 또 "2분기에는 전분기 흥행작인 '히어로스워'의 급격한 매출 감소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경쟁 과열로 국내 시장에서 흥행 게임을 내놓기가 쉽지 않고 우려감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컴투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6%, 53% 감소한 221억원, 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