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과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위철환)가 기업 정보보호 수준제고를 위해 정보보호 법률 전문가 양성·영세기업 대상 법률자문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진흥원은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3.20과 6.25 사이버테러 등 온라인상에서 침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보안이 취약한 중소·영세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법률 전문가도 부족하고 관련 법규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다양한 법적 요건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ISA와 대한변호사협회는 소규모 기업들까지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법규를 빠짐없이 준수해 나가도록 기업의 인식제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양기관은 먼저 올해 법률적 소양을 갖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심사원을 공동 양성하고, 인증심사 시 법률자문이 필요한 경우 심사에 참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법률자문단을 구성해 IT 중소·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자문과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