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치아 만드는 ‘이 치료’, 주의사항도 많아

입력 2013-08-22 16:47


현대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치료 중 한 가지가 바로 임플란트다. 이는 최근 많은 환자들에게 그 효과와 장점들에 대해 입증 받은 치료 방법으로써, 브리지나 틀니 등에 비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술법이다.

치과 치료 시, 통증이나 부작용 등의 불편함이 없는 점은 물론, 심미성과 오랜 기간 동안 유지가 가능하고 일반 치아의 기능 등을 부족함 없이 수행해 낼 수 있으며 치료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치료라 할지라도 치료 전, 고려해야 될 부분들을 확실하게 파악해두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의사항 5가지는 첫째. 아스피린, 항응고제 등의 투약을 하고 있다면 중지한다(지혈 방해), 둘째. 임플란트 수술 전 처방해 주는 약은 꼭 복용한다(증상에 따른 처방), 셋째. 화장은 하지 않으며, 남성의 경우는 면도를 한다(감염의 우려), 넷째. 복용하고 있는 약품이 있을 경우, 사전에 통보하여 투약 여부를 결정한다, 다섯째. 오랫동안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사전에 통보해야 한다는 것 등이다.

사전에 많은 검사 및 자료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이 치료가 치과 시술 중 가장 복잡한 수술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통해 환자들의 구강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여 가장 적합한 식립 방법을 구상할 수 있다.

치료 후에도 마찬가지로 주의 사항은 철두철미하게 지켜주어야 한다. 치과 의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환자의 구강 상태를 고려하여 보철물을 식립하는 단계까지 해당된다. 그러나 추후의 관리는 환자의 몫으로 관리가 소홀하거나 주의 사항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할 경우, 보철물의 수명은 줄어들게 되고 각종 부작용들을 동반할 수도 있다.

부평우리치과 김재인 대표원장은 “식립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식립 후 사후 관리이다. 추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수명과 기능, 심미적인 부분들이 상이하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치의를 통해 주기적인 검진과 함께 추후 관리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