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송경아가 "살 찌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해 '망언 스타'에 등극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도 덩달아 화제다.
그는 과거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해 "초등학교 6학년 시절 키가 168cm였다. 한 번은 전봇대로 오인받은 적이 있다"며 "키가 10cm만 작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망언 스타'라 불리며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송경아는 "집에 가는 길에 술에 취한 아저씨와 마주쳤는데, 나를 전봇대로 아는 것 같아 너무 무서워서 그런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경아는 22일 서울 역삼동 오드리햅번에서 열린 패션앤 '팔로우미2' 기자간담회에서 "말라보이지만 속살이 있다. 살찌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망언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네티즌들은 "송경아 망언, 송경아한테도 옷이 작게 나온다면...나는..." "송경아 망언, 이소라가 뚱뚱하다고 한 것에 이어 또 한 번 충격적이네요" "송경아 망언, 나도 여름에 살 좀 빠져 봤으면" "송경아 망언, 이러시면 안됩니다"라며 코믹한 질투(?)를 하는 중이다. (사진=패션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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