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파이, 크리스탈이 봤다는 19금 영화‥ 얼마나 야할까?

입력 2013-08-22 15:41


▲크리스탈 19금 영화 '아메리칸 파이'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에프엑스(f(x)) 크리스탈이 소녀시대와 함께 19금 영화 '아메리칸 파이'를 봤던 사연을 고백했다.

크리스탈은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소녀시대 숙소에 놀러갔을 때 억지로 19금 영화를 보게 됐다"며 운을 뗐다.

크리스탈은 "제시카, 윤아, 티파니, 태연 언니가 영화 '아메리칸 파이'를 보고 있었다"며 "미성년자일 때였다. 민망해서 뒤돌아서 있었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데프콘은 "그건 거의 '뽀뽀뽀'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웃겼다.

크리스탈이 본 영화 '아메리칸 파이'는 총각 딱지를 떼야 한다는 일념으로 똘똘 뭉쳤었던 좌충우돌 4총사의 이야기를 다룬 고등학생들의 성장영화로, 1999년 '아메리칸 파이'를 시작으로 2012년 '아메리칸 파이3: 19금 동창회'까지 개봉됐다. 섹시 코미디와 청춘, 두 가지의 결합이 잘 녹아있다고 호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너무 야해서 민망했다는 크리스탈의 말에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데프콘은 이 영화에 대해 "그건 거의 '뽀뽀뽀'야"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김경민, 가수 데프콘, f(x) 크리스탈과 설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